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월 55000원 신청방법

기후동행카드가 성황리에 출시된 가운데, 20대 30대 청년들에게 호응이 뜨겁다고 합니다. 전 연령층 중에 청년만 무려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서울시에서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2월 26일부터 시행할 예정인데,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월 55000원 신청방법을 알아보고 서울시민 모두 탄소중립정책에 같이 동행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기후동행카드 소개 및 사용처

기후동행카드는 서울내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으로, 1회 요금 선충전하면 30일간 버스,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및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탄소중립정책의 일환으로, 현재 서울시내 온실가스 전체 배출량 중 자동차부문이 17%를 차지하는데, 대중교통 이용에 동행하여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기대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서울시에서 2024년 1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서울 전지역 대중교통 이용을 무제한 이용가능합니다.

  • 버스 : 서울시 면허 버스는 서울지역 외에서 승하차 하더라도 기후동행카드 사용가능. 광역버스는 서울시 면허 버스가 아니기때문에, 기후동행카드 사용불가능.
  • 지하철 : 서울 내 역에서 승차했지만 서울지역 외 역에서 하차할 경우 기후동행카드 사용불가능. 신분당선은 기후동행카드 사용불가능합니다.
  • 따릉이 : 3천원 추가결제시 따릉이 월 무제한 이용가능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기후동행카드는 연령 상관없이 어른, 청소년, 어린이 모두 이용가능하며, 이용요금은 기본 62000원, 따릉이 무제한 이용 포함 시 65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은 2월 26일부터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혜택을 받아서, 기본 55000원, 따릉이 무제한 이용 포함 시 58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청년들 대상으로 기존 가격 대비 12% 할인 적용을 해주는 셈인데요. 기후동행카드 구매자 비율중 20대가 27%, 30대가 29%로 전체 연령 중에 5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데,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서울시에서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이점

지난해 전국 대중교통 인상폭이 최근 5년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시민들 입장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용은 매력적인 옵션일까요?
T머니를 사용해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성인 기준 월별 요금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요금 (성인 기준) 평일 21일 출퇴근 30일 모두 이용
지하철 1400원 58800원 84000원
버스 1500원 63000원 90000원
지하철
+버스환승
1500원 63000원 90000원

청년을 제외한 성인의 경우 평일 21일 출퇴근할때만 지하철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58800원만 지출하기 때문에, 기후동행카드 62000원 지불하는 게 손해보는 격입니다.

하지만 대중교통 이용비용 추가분을 생각하면 이득을 보는데요.

  • 출퇴근 길에 버스나 지하철 환승할 경우 : 환승 1회당 100원 추가요금이 있으며,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이득
  • 출퇴근 길이 10km 이상인 경우 : 추가 5km 구간마다 100원씩 추가요금이 있으며, 추가요금이 생기는 경우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이득

청년의 경우는 월 55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월 19회만 이용해도 기후동행카드 사용 이득을 보는 셈인데요.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을 받으면 월 최대 3만5천원, 연 최대 42만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출퇴근 21일만 대중교통 이용하는 경우 : 월 8천원, 연 7만7천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주말에 데이트가거나 여러 이유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월 30일 이용할 경우 : 월 3만5천원, 연 42만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방법

현재 기후동행카드 시범운영 기간에는 사후 환급방식으로 할인이 진행됩니다.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2월 26일 출시 이후에도 동일하게 62000원 충전후 사용해야하며, 개시 후 30일 만기까지 환불없이 정상이용을 하였다면, 청년 할인 신청 후 7000원이 환급되어 지급됩니다.

청년 연령 인증 후 계좌번호 입력하면 환급 신청이 완료됩니다.

청년 할인 신청은 7월 1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2월 26일부터 6월30일까지 사용 개월 수를 확인하여 환급 처리가 될 예정입니다. 이 때 사용 개월수는 선충전 개시 후 30일 만기까지 환불없이 이용했을 경우 1개월씩 인정됩니다. 예를 들어, 만 20세 대학생이 2월 26일부터 매달 충전하며 6월30일까지 환부 없이 사용했을 경우, 총 4개월분 28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6월 30일에 충전했다면 환급을 받을 수 있을까요?”
“네, 7월 29일까지 사용 마친 건까지 환급 가능하다고하니 참고 바랍니다.”

청년 연령 인증 후 계좌번호 입력까지 마친다면 환급 신청이 완료됩니다.
청년 할인 신청 기간내 반드시 환급 신청을 해야지 환급처리가 되니 이점 유의하셔야합니다.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절차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

기후동행카드는 모바일 및 실물 모두 발급 가능합니다. 실물카드는 3000원 별도 구매비용이 있으며,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카드 등록 시 따릉이 1시간 무료 이용권이 발급됩니다.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홈페이지 등록
티머니&페이 홈페이지 바로가기

모바일 카드 발급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회원가입 후 기후동행카드 발급 및 충전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iOS 기반 아이폰 유저들은 모바일티머니 앱이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실물 카드 발급하셔야합니다.

실물 카드 발급

실물카드 발급은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에서 발급해줍니다. 실물카드는 3000원으로 별도 구매 비용이 발생하며, 최초 구매 후 매달 충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3월부터는 역사 인근 편의점에서 발급해줄 예정이니 참고바랍니다.

실물카드 이용자는 반드시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 카드 등록이 필요합니다. 카드 미등록 시 환불 신청 시 환불이 불가하며, 따릉이 이용이 불가합니다.

실물카드를 이용하는 청년은 현재 사용중인 카드를 티머니 홈페이지에 반드시 사전등록해야합니다. 실물카드의 경우 카드등록 이후 기간에 대해서만 청년 할인 소급 환급 적용이 되기 때문입니다. iOS 기반 아이폰 유저들은 모바일티머니 앱이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티머니카드&페이’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시면 됩니다.

기후동행카드 환불방법

충전 개시 후 30일 사용만료일 전까지 기후동행카드 사용잔액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환불신청할 수 있습니다. 환불 신청 시 수수료 500원이 발생하며, 최종 환불 금액은 기존 카드 충전금에서 대중교통 실 사용액을 제외한 금액에서 수수료 500원을 차감한 금액이 환불됩니다.

  • 환불금 : 기존카드 충전금 – 대중교통 실 사용액 -500원
  • 환불방식 : 환불 접수 후 5일 이내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 등록한 개인계좌로 입금처리 될 예정

정상 발급된 실물 카드값 3000원은 환불이 되지않으니 유의바랍니다.

마무리하며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에서 탄소중립정책으로 추진한 정책이지만, 대중교통 실수요가 많은 청년들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매력적인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기후동행카드로 교통비도 절감하고, 탄소중립에 동행할 수도있어 일석이조여서 좋아보입니다. 청년 기준 월 최대 3만5천원, 연 최대 42만원을 아낄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포스팅 마칩니다.